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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서 건진 문장

030. 살아남은 것들의 비밀 _ 책 속에서 건진 문장

by 마음이 동하다 2024.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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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 살아남은 것들의 비밀

이랑주 지음 / 샘터

 

 

[책 읽고 느낀 점]

'살아남은 것들의 비밀'을 읽으면서 이랑주 작가의 깊은 통찰과 생명에 대한 애정이 강하게 느껴졌다. 이 책은 단순한 생존의 이야기가 아니라, 생명체가 어떻게 환경에 적응하고 진화해왔는지를 탐구한다. 특히, 다양한 사례를 통해 생존의 본질과 그 과정에서의 고난을 생생하게 전달하여, 독자로 하여금 자연의 복잡성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다.

 

작가는 생존의 비밀이 단순히 강함에 있는 것이 아니라, 유연함과 적응력에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통찰이 인상적이었다. 이 책은 생명체 간의 연관성을 통해 우리가 얼마나 서로 의존하고 있는지를 일깨워준다. 특히,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생명력에 대한 이야기에서 큰 감동을 받았다.

 

살아남는 것이 단순한 생존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의 배움과 성장임을 깨달았다. 이랑주 작가는 생명에 대한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며, 독자에게 깊은 질문을 던지는 작품을 선사한다. 결국, 살아남는 것들의 비밀은 우리 모두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에서 시작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속에서 건진 문장]

아는 세계에서 모르는 세계로 넘어가지 않으면

우리는 아무것도 배울 수 없다. _클로드 베르나르

_ p.4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이란

‘내가 허용한 제한적인 경험의 산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_ p.9

 

 

모험을 시도하지 않으면 기회도 없다. 드라마도 없고 가슴 뛸 일도 없다.

자신의 한계를 알고도 경계에 서 있으면 현실에 안주하는 사람이 된다.

내 두발로 경계를 넘어야만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다.

_ p.9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각도다. 나의 가치를 올리고 오랫동안 살아남는 방법은

남들이 생각지도 못한 나의 각도를 갖는 것이다.

_ p.45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하지만 그 선택은 아무도 대신해 줄 수 없다. 더 좋은 길을 선택할 수 있는 힘은 깊이 있는 사고, 형식을 파괴해 본 경험에서 온다.

_ p.45

 

 

늙어 가도 낡아 가면 안된다.

나는 늙어 가고 있는가? 낡아 가고 있는가?

_ p.59

 

 

협업은 부족한 사람이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전문가가 서로의 전문 분야를 믹스해 새로운 창조물을 만들어 내는 과정이다.

_ p.75

 

 

형식 파괴는 멀고 거창한 무언가가 아니다.

늘 해왔던 익숙한 일상을 비틀어 보는 데서 시작한다.

_ p.94

 

 

부디 남들과 똑같아지려고 하지 마라. 평범해지려고 하지 마라.

자신의 부족한 점을 보강해서 평범해지는 것보다

자신의 특별한 점을 극대화 시키는 것이 훨씬 빠르다.

_ p.105

 

 

낯선 환경에 노출되어야 새로운 생각을 하게 되고,

또 그 새로운 생각은 위기의 순간에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도출시킨다.

_ p.116

 

 

독일 철학자 하이데거는 ‘낯선 것과의 조우를 통해 이성이 시작된다.’라고 말했다.

매일 보는 익숙한 것들에 대해서는 생각이 일어나지 않는다. 습관처럼 반복되는 행동들은 무의식적으로 하는 것일 뿐 생각의 결과로 행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_ p.116

 

 

새로운 것, 낯선 것을 먼저 보는 사람이 성공한다. 낯선 환경에 끊임없이 자신을 던져 새로운 세포로 갈아입는 자만이 세월이라는 권태를 이길 수 있다.

_ p.117

 

 

상대를 대하는 태도에 온기 없이 그저 자기 만족에만 열중한다면

그는 전문가가 아니라 단순 기능인이다.

_ p.176

 

 

사람은 자신이 보지 않은 것은 아예 없는 것이라고 믿어 버린다.

지금 그대로가 편안한 것이다.

많은 것을 보고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사람은 위대하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세계를 상상해 무엇인가를 만들어 내는 사람을 우리는 천재라 부른다.

_ p.198

 

 

어딘가 더 나은 방법이 존재할 것이라고 상상할 수 있는 열린 사고와 내가 주장하는 것이 정답이 아닐 수도 있다는 넓은 마음만 있다면 어떤 분야에서든 위대해 질수 있다.

_ p.198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삶에 대한 자신만의 각도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정답은 아니지만 해답이 될 수 있다.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하고, 배운 것을 다시 파괴하는 용기야 말로 인생을 살아가는 최고의 각도인 것이다.

_ p.199

 

 

어쩌면 전문가란 그 일을 처음 시작했을 때의 순수한 열정을 잃어버린 사람의 다른 말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_ p.294

 

 

한 번쯤은 다르게 생각해 보라. 한번쯤 입장을 뒤집어 생각해 보라. 그의 마음이 되어 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마음속으로 들어갈 수 없는 것이다.

_ p.306

 

 

“그 영화가 나오기 전부터 여긴 우리 아이들이 수영하던 곳이에요. 그 영화가 유명해졌다 해도 우리의 바다는 달라지지 않아요.” 경쟁에 우선하는 조화와 배려

_ p.333

 

 

남들과 다르게 되고 싶다면 무의미하다고 느껴지는 일상적인 행위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 의미가 담긴 마음이 상대에게 전달될 때 감동이 생기는 것이고, 그 감동은 기적을 낳는다.

_ p.340

 

 

외형을 바꾸는데 치중하는 이유는 본질에 자신이 없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무언가를 덧붙이고 덧칠해야 본질과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_ p.348

 

 

본질 없는 외형은 사람이 살지 않는 집과 같다.

어쩌면 우리는 지키기 쉬운 것에만 열정을 쏟고 지키기 어려운 것은 너무나 당연해 외면해 온 것은 아니었을까? 실천하기 힘들기에 더더욱 실천해야 하는 것이 바로 ‘본질’을 찾는 것이다.

_ p.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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