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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서 건진 문장

040. 카피책 _ 책 속에서 건진 문장

by 마음이 동하다 2024.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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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 카피책

정철 지음 / 허밍버드

 

[책 읽고 느낀 점]

'카피책'을 읽으면서 정철 작가의 카피writing에 대한 깊은 통찰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카피를 잘 쓰는 기술을 넘어서, 효과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에 대해 다룹니다. 특히,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기법과 실제 사례들이 매우 유익했습니다.

 

작가는 카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소비자의 심리를 이해하는 것이 성공적인 카피writing의 핵심이라고 설명합니다. 또한, 카피를 작성할 때의 구조와 흐름을 명확하게 제시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카피writing이 단순한 글쓰기가 아니라, 하나의 예술임을 깨달았습니다. 감정적인 요소와 현실적인 정보를 결합하는 방법이 인상 깊었고, 이를 통해 독자의 행동을 이끌어내는 전략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실습 문제와 피드백을 통해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 점이 매우 실용적이었습니다. 카피writing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책 속에서 건진 문장]

그림 속에 내가 놓여 있다는 생각으로 카피를 써야 합니다.

카피는 카피라이터 한 사람과 소비자 한 사람의 대화입니다.

웅변이 아니라 대화입니다. 주장이 아니라 설득입니다.

_ p.55

 

 

더하십시오. 빼십시오. 곱하십시오. 나누십시오.

똑같은 발상에서 나온 똑같은 메시지가 전혀 다른 맛을 안겨줍니다.

_ p.76

 

 

말장난으로 재미를 주면서도 의미가 결코 가볍지 않은 글을 생산하십시오.

_ p.78

 

 

말장난을 도와주는 교재 ①국어사전 ②우리말 역순사전

_ p.83

 

 

머릿속에 어떤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이를 한두 줄로 간결하게 표현할 것인지,

반복과 나열로 공감과 재미의 폭을 넓힐 것인지 먼저 판단하십시오.

그런 후에 연필을 드십시오.

_ p.89

 

 

카피라이터는 연필을 드는 시간만큼 지우개를 들어야 합니다.

_ p.99

 

 

영상이 하는 말을 카피가 반복할 이유는 없습니다.

접속사는 가능하면 치워버리십시오.

_ p.102

 

 

훔치십시오. 법정에 피고인으로 설 염려만 없다면 뭐든 좋습니다.

훔쳐 와 아이디어 재료로 사용하십시오. 모방하고 패러디 하십시오.

_ p.109

 

 

손이 아니라 눈으로 쓸 것

카피는 만드는 것이 아니라 찾는 것입니다.

_ p.117

 

 

강한 것보다 강한 것은 다른 것입니다.

_ p.119

 

 

불필요한 느낌표, 물음표, 따옴표, 마침표, 쉼표, 말줄임표도 군더더기입니다.

_ p.124

 

 

카피라이터에겐 공감을 찾아내는 통찰력과 그 공감의 끝을 잡고 소비자를 설득하는 능력이 꼭 필요합니다.

_ p.138

 

 

카피라이터는 말을 채집하는 사람입니다. 무조건 새로운 말, 기발한 말, 호기심을 자극하는 말을 채집하는 게 아니라 타깃에 맞는 말을 채집하는 사람입니다.

_ p.185

 

 

브랜드네임을 활용하십시오.

슬로건 또는 헤드라인에 활용할 수만 있다면 두말 말고 적극 갖다 쓰십시오.

_ p.199

 

 

사람이 카피를 쓰고 사람이 카피를 읽습니다. 이 절대 원칙이 바뀌지 않는다면 사람은 가장 힘 있는, 가장 재미있는, 마음을 가장 잘 움직일 수 있는 주제와 소재일 것입니다.

_ p.212

 

 

넘버원은 시장을 크게 보고 나만의 길을 가는 것.

따라가는 브랜드는 넘버원에게 자꾸 싸움을 걸어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것.

_ p.244

 

 

제품 장점이나 효과만 나열하지 말고 제품을 사용하지 않았을 때 찾아올 무서운 결과를 알리십시오. 소비자 절반은 겁쟁이입니다. 겁쟁이는 겁을 줘야 반응합니다. 광고에서 이를 위협소구(fear appeal)라 합니다.

_ p.258

 

 

아트라이터가 되십시오.

카피와 아트를 늘 함께 고민하는 광고장이가 되십시오.

_ p.266

 

 

광고는 카피 1과 비주얼 1이 만나 3을 만들어내는 작업입니다.

_ p.272

 

 

디자인이 세련됐다. 필기감이 좋다. 가격이 저렴하다. 잉크 똥이 나오지 않는다. 모나미가 만들었다. 이 다섯을 모두 알려 소비자를 잡겠다는 건 욕심입니다. 소비자에게 가장 먹힐 만한 하나를 선택해 그것을 알리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_ p.282

 

 

제품을 띄우고 싶다면 제품을 찾는 소비자를 띄워주십시오. 소비자를 잘난 사람으로 만들어 주십시오. 좋은 엄마, 멋진 남자, 훌륭한 사장, 똑똑한 학생이 되기 싫은 사람은 없습니다.

_ p.328

 

 

다르게! 낯설게! 나답게!

_ p.353

 

 

카피는 카피라이터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광고 속에만 놓여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꼭 상품을 팔아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일상을 유쾌하게 만드는 카피, 이웃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카피, 세상 온도를 한 뼘 더 올리는 카피, 누구나 쓸 수 있습니다. 당신도 쓸 수 있습니다.

_ p.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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