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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서 건진 문장

049. 하루만에 끝내는 책쓰기 수업 _ 책 속에서 건진 문장

by 마음이 동하다 2024.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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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9. 하루만에 끝내는 책쓰기 수업

김태광 지음 / 위닝북스

 

[책 읽고 느낀 점]

'하루만에 끝내는 책쓰기 수업'을 읽으면서 책 쓰기의 실질적인 접근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김태광 작가는 복잡한 과정을 간결하게 정리하여, 독자가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특히, 하루라는 짧은 시간 안에 책을 구상하고 작성하는 방법이 매우 실용적이었습니다. 단계별로 제시된 가이드는 막연한 두려움을 줄이고, 자신감을 심어주었습니다. 또한, 글쓰기의 기본 원칙과 효과적인 아이디어 발상법이 잘 설명되어 있어,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과 사례가 포함되어 있어, 더욱 현실감 있게 다가왔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 실제로 글을 쓰기 위한 도구로서의 가치가 큽니다. 특히, 자신의 목소리를 찾는 과정이 강조되어, 독자에게 깊은 영감을 주었습니다.

 

글쓰기에 대한 열정을 다시 불러일으켜 준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책쓰기에 도전하고 싶은 모든 이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습니다.

 

 

[책 속에서 건진 문장]

우선 책을 쓰겠다고 목표를 잡아 놓으면 사물을 보는 눈이 전혀 달라져요.

그 이후에 사물을 보고, 업무를 보고, 책을 보는 자세가 다르다는 거예요.

「탁구영의 책 한권 쓰기 – 조관일」

_ p.14

 

 

당신도 무턱대고 무엇을 쓸 것인가, 고민하기보다 자신이 몸담고 있는 조직에서 지금하고 있는 일, 가장 잘 하는 일에 대해 고민하라. 전문분야에 대한 책을 쓸 때 다양한 콘텐츠와 사례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_ p.18

 

 

그들이 책쓰기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한 가지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출간 계획서’를 쓰지 않고 무턱대고 책을 쓴다는 것.

언제까지 원고 쓰기를 마칠 것인지 데드라인을 정하지 않고 그냥 쓴다는 것은 너무나 무모한 짓이다. 자신이 생각하는 집의 모델과 공사 기간을 정하지 않고 무턱대고 집을 짓는 것이나 다름없다. 공사 비용만 한없이 들 뿐 공사의 진척은 보이지 않게 되고 집주인의 실망과 부담만 늘어나게 된다.

_ p.43

 

 

사실 첫 문장 쓰기는 나를 비롯한 전문 작가를 비롯한 초보 저자들 모두에게 힘든 과정이다. 오죽했으면 미국의 동화 작가 E.B 화이트가 이런 말을 했을까?

“위대한 글쓰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위대한 고쳐쓰기만 존재할 뿐이다.”

_ p.55

 

 

모든 꼭지에서의 첫 문장의 공통점이 있다.

가볍게 터치하듯이 첫 문장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_ p.58

 

 

그러니까 사전에 내 머릿속에서 생각을 정리한 대로 그냥 쓰면 됩니다. 그냥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무조건 쓰는 거지요. 그리고 또, 씁니다. 그리고 또 쓰고요. 그러다 보면 내 생각이 좀 더 분명해지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내 자신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자신의 생각과 내면, 그리고 진짜 자기 실력이 솔직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때의 내 자신을 그냥, 솔직하게 인정하면 됩니다. 그런데 그때 바로, 비로소, 자신감이 생긴답니다. 그런 자기를 인정하는 그 순간이에요.

_ p.60

 

 

자기가 쓴 글을 다 썼다고 그냥 제출하면 안 됩니다. 꼭 비평을 받아야지요. 누구에게요? 두 사람이 있습니다. 자기 자신과 글 잘 쓰는 사람에게요. 자신이 평가 하는 걸 ‘고쳐쓰기’라고 합니다. 그리고 글 잘 쓰는 사람이 평가하는 걸 ‘첨삭’ 한다구 하구요.

_ p.61

 

 

성공적인 모든 사람들은 가슴속에 큰 꿈을 품은 사람들이었다.

목표를 설정하지 않는 사람들은 목표를 뚜렷하게 설정한 사람들을 위해 일하도록 운명이 결정된다. 「브라이언 트레이시」

_ p.66

 

 

이처럼 각 꼭지에 맞는 콘텐츠나 사례를 실어야 한다. 그래야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지루하지 않으면서 재미있게 저자가 주장하고자 하는 바를 생각하게 된다. 콘텐츠나 사례가 없이 저자 자신만의 주관적인 생각만 늘어놓게 되면 일방적으로 자신의 생각과 철학이 옳다고 주장하는 것과 다름없다. 이런 저자의 책은 그 어떤 독자들도 받아들이지 못한다.

_ p.69

 

 

독자들에게 감흥을 줄 수 있는 책을 쓰기 위해선 다른 저자의 책 혹은 신문이나 잡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콘텐츠와 사례를 확보해야 한다. 그 다음은 그것을 베끼고 훔쳐서 나만의 것으로 재가공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_ p.69

 

 

매일 꾸준히 달리다 보면 마라톤 풀코스를 뛸 수 있는 것처럼 글쓰기도 매일 얼마나 시간을 투여하느냐 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예능이나 체육 모든 분야가 연습을 강조하는데 유독 문예창작에 있어서는 연습은 안 하고 재능이나 감수성을 강조하는데 글쓰기에도 자기가 못한 부분을 매일 반복적으로 연습해야 합니다. 연습에서 재능을 발휘하는 것이 아니라 실전에서 재능을 발휘하듯 불완전함을 안고 계속 쓰다가 출판할 때 완벽한 작품을 보여주면 됩니다. 「김연수」

_ p.77

 

 

어떤 일을 진심으로 하고 싶다면 아무리 바빠도 시간을 쪼갤 것이다. 사람들이 일을 벌이지 않는 것은 그만큼 간절히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애꿎은 시간 탓만 한다. 게다가 ‘완벽한’때는 절대 오지 않는다. 나이가 적으면 너무 어려서 못하고, 나이가 많으면 너무 늙어서 못한다. 「똑바로 일하라 - 제이슨 프르이드, 데이비드 하이네마이어 핸슨」

_ p.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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