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6. 관점을 디자인 하라
박용후 지음 / 프롬북스
[책 읽고 느낀 점]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의 중요성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우리의 관점을 어떻게 혁신적으로 바꿀 수 있는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득력 있게 설명합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접근 방식이 우리의 생각을 어떻게 확장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시각의 전환이 가져오는 변화를 강조합니다.
책은 단순한 이론을 넘어서, 실질적인 방법론과 도구를 제공하여 독자가 직접 적용해볼 수 있도록 돕습니다. 저자는 관점을 디자인하는 과정이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조직과 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혁신의 필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관점이 어떻게 사람의 행동과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탐구하면서,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고정관념을 넘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도록 이끌며, 변화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음을 느끼게 해줍니다.
[책 속에서 건진 문장]
제대로 된 홍보를 원한다면 제품을 보는 사람들의 관점을 먼저 결정하고,
그 방향에 적확하게 맞추어 마케팅에 집중해야 한다.
_ p.16
one of them은 일직선상에서 동시에 출발하여 한 방향으로 달리는 게임이다. 필연적으로 1등이 있고 2등이 있으며, 뒤지는 사람이 있고 꼴들이 있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only one은 한 점에서 동시에 출발하더라도 상하좌우, 360° 모든 방향으로 제각기 달려나가는 게임이다. 자신이 택한 방향으로는 혼자 달리기 때문에 게임 참가자 모두가 1등이다.
_ p.20
‘지금은 당연하지 않지만 미래에 당연해질 것들’을 찾아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뜻이다. 현재의 당연함 속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미래를 바라보고 미래에 당연해질 것에 집중해야 한다.
_ p.23
‘대체할 수 없는 사람’에 대해 내가 내린 정의는
‘그의 일을 아웃소싱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_ p.57
대체할 수 없는 사람, 그래서 높은 가격을 매겨도 사람들이 불평하지 않는 명품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자신을 뒤흔들어야 한다.
_ p.57
우리는 텍스트나 콘텐츠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상품이나 서비스가 가지는 목적,
즉 본질적 가치를 분석해내고 끄집어낼 수 있어야 한다.
_ p.80
그런데도 어른들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귀찮아한다. 궁금한 것을 물어보면 처음에는 잘 대답해주던 이들도 계속 물어보면 결국은 아이의 머리를 쥐어박거나 혼을 낸다. 대답하는 것이 귀찮기 때문에 질문을 아예 못하게 막아버리는 부모도 많다. 시험에 나오지 않는 질문을 멈추고 함수나 미분과 적분, 관계대명사나 to부정사에 대해 물어보면 부모들은 흐뭇해하며 자신의 아이가 철이 들었다고 안도한다.
이렇게 해서 호기심으로 가득 차 있던 어린아이는 시험에 나오는 것만을 공부하는 모범생이 되고 만다. 하지만 호기심이 없어진다는 것은 ‘남들과 다를 것이 없게 되었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
_ p.98
지금 이 순간이 미래의 어떤 점들과 끊어질 수 없는 선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굳게 믿는다면, 삶에 대한 우리의 태도는 분명히 달라질 것이다. 지금의 작은 행동 하나로 인해 미래가 바뀔 수 있다니, 이것은 매우 심각하고 대단한 일 아닌가? 지금 이 순간도 단순한 현재가 아니다. 현재는 우리의 미래에 너무나도 의미가 깊으며, 따라서 매우 소중하게 다루어야 한다.
_ p.103
본질을 보는 힘, 거기에서 핵심을 뽑아내는 능력,
그리고 그것을 사람들에게 어떤 관점으로 보여줄 것인가?
_ p.107
그 사람과 내가 ‘다르다’고 생각하게 되면 ‘나에게 없던 또 다른 관점의 방향’이 생긴 것이 된다. 따라서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은 나와 남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에서 비롯된다.
_ p.143
일본의 유명한 백화점 중 한 곳은 매장이라는 단어에 대한 관점을 바꾸었다. ‘물건을 파는 곳’이 아니라 ‘고객님이 물건을 사시는 곳’으로 바꾼 것이다.
언어적 주체는 당연히 고객이 되는 것이다.
고객으로 관점이 옮겨간다는 것은 매우 의미심장한 일이다.
_ p.200
강한 방향성을 가진 기업을
우리는 ‘의지가 잇는 기업’, ‘건강한 기업’이라고 부른다.
_ p.226
관계성이 있으며, 지속적인 쓸모가 있고, 그것이 재미까지 있다면 그 상품은 대박 상품이 된다. ‘연관성(relevant)’, ‘쓸모 있는 것(useful)’, ‘재미(fun)’, 이 세 가지를 한데 묶어 RUF라고 부른다.
_ p.245
다시 말하지만 경쟁자는 인지의 대상이지 집중의 대상이 아니다.
본질을 바라보는 힘과 핵심 가치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_ p.251
한번 끌어들인 고객이라면 그 고객이 다른 경쟁사의 제품으로 마음을 돌리지 않고
꾸준하게 그 기업의 제품을 이용하게 하는 미늘과 같은 것이 있어야 한다.
_ p.254
당신은 설득을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내가 이런 질문을 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논리’라고 대답했다. 물론 논리도 필요하다. 그러나 사람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그 논리만큼이나 ‘공감대’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공감대가 있어야만 그 사람들은 나에게 끌리게 되고 나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그렇다면 공감대는 어떻게 해서 만들어지는가? 공감대는 그들의 언어로 말하고 그들의 귀로 들을 때 만들어진다. 다시 말해서 그들과 함께 호흡해야 하며 ‘감정 이입’이 되어야 한다.
_ p.276
설사 실패했다고 생각하더라도, 그 자리에 주저앉지 말자.
인생은 넘어졌을 때가 아니라 일어서는 것을 포기했을 때 실패하는 것이다.
_ p.281
스키마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한 사람은 칸트이며, 그는 「순수이성비판」에서 ‘순수한 선험적 상상’을 스키마라고 불렀다. 내가 사용한 스키마라는 용어의 개념을 정확하게 표현해준 사람은 바트렛(Bartlett)이라는 영국의 사회심리학자다. 그는 스키마를 ‘과거 경험의 능동적인 조직, 정보를 새로운 모습으로 구성하는 각자 사고의 총 과정’으로 정의했다.
_ p.315
미리 포기하는 사람은 성공 경험이 없기 때문에 항상 실패만 하고 살게 된다.
실패를 이겨내면 그 다음에는 성공이 찾아온다는 것을 모른다.
_ p.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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