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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6.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미치 앨봄 지음, 공경희 옮김 / 세종서적
p.36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이 있음을 인정하라
과거를 부인하거나 버리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라
자신과 타인을 용서하는 법을 배워라
너무 늦어서 어떤 일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 말아라
p.91
우리의 문화는 죽음이 임박할 때까지는 그런 것들을 생각하게 놔두지 않네. 우리는 이기적인 것들에 휩쌓여 살고 있어. 경력이라든가 가족, 주택 융자금을 넣을 돈은 충분한가, 새 차를 살 수 있는가, 고장난 난방장치를 수리할 돈은 있는가 등등. 우린 그냥 생활을 지속시키기 위해 수만 가지 사소한 일들에 휩쌓여 살아. 그래서 한 발 뒤로 물러서서 우리의 삶을 관조하며, ‘이게 다인가? 이게 내가 원하는 것인가? 뭔가 빠진건 없나?’하고 돌아보는 습관을 갖지 못하지
p.164
이나라에선,
우리가 원하는 것과 우리에게 필요한 것 사이에 큰 혼란이 일어나고 있네
p.166
내 고통과 아픔만으로도 충분한 이 마당에?
하지만 타인에게 뭔가를 주는 것이야 말로
내가 살아 있다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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