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강민호 지음 / 와이비
[책 읽고 느낀 점]
변화의 필요성과 그 속에서 잃지 말아야 할 본질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자신을 지키고 성장할 수 있는지를 탐구하며, 변하지 않는 가치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책 속의 다양한 사례와 비유는 독자로 하여금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넘어서고, 긍정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저자는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와 공동체의 변화도 다루며, 모두가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설명합니다.
변하지 않는 가치들—사랑, 신뢰, 정직—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고, 이를 통해 인간관계의 본질을 깊이 있게 성찰할 수 있었습니다.
[책 속에서 건진 문장]
“거래보다 관계, 유행보다 기본, 현상보다 본질”
_ p.6
그동안 머리로 배웠던 학문적인 배경과 이론적 사실,
그리고 때로는 실제로 경험하면서 가슴으로 깨달았던 진실이
조금이나마 진심 그대로 여러분들에게 전달되길 희망합니다.
_ p.7
의사결정이란 무언가를 포기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의사결정은 포기해야 할 것들을 선택하는 가치판단 행위입니다. 과감히 포기하고 버릴 것을 선택하는 것, 바로 이것이 경영학적 의사결정의 본질입니다.
_ p.19
의사결정이란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선택이란 무언가를 추가하고 더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무언가를 빼고 포기할 것을 정하는 일입니다.
_ p.20
스마트폰으로 모든 지식을 10초 안에 검색할 수 있는 세상에서 누군가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마케팅은 끊임없이 ‘왜’라는 질문을 통해 고민하고 사색하는 것입니다. 사색은 검색보다 넓고 깊습니다.
_ p.22
작품의 세계는 ‘나’라는 존재를 중심으로 편집되고,
상품의 세계는 ‘고객’을 중심으로 편집됩니다.
_ p.23
마케팅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존재합니다.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고객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고객지향성은 매우 중요합니다. 경영에서 의사결정을 할 때에도 고객을 지향하는 태도가 중요한 것이지요. 고객지향이라는 의미 역시 확실히 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고객지향은 의사결정의 기준이 나의 내면에 존재할 때 비로소 성립합니다. 출발점이 명확해야 올바른 지향점을 잡을 수 있습니다. 의사결정의 기준이 단지 외부적 환경과 고객에게 달려있다면 이것은 고객지향이 아니라 고객편향입니다. 편향은 방향 없이 방법에 집중하고, 목적 없는 목표를 추구하는 것과 같은 근시안을 의미합니다. 결론은 유행과 현상에 휩쓸려 우왕좌왕하게 되는 것이죠.
_ p.24
기업의 사회적 책임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_ p.37
사회적 책임의 기본 원칙이 최소 수혜자에게 최대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는 점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됩니다. 기업, 그리고 사회의 지속가능성이라는 측면에서 경영과 마케팅 의사결정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기본적으로 머리와 마음에 담고 본격적으로 마케팅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_ p.40
여러분은 어떠하신가요?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사랑하고 계신가요? 지금하고 있는 일이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렇다면 지금 그 일에서 본질적으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요? 단기적인 성과도 중요하겠지만, 그 일을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 것이 다른 가치보다 앞서지 않을까요?
_ p.43
마케터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핵심역량을 이해하고,
‘가치’를 관리하는 일연의 모든 활동을 의미합니다.
_ p.44
표면적으로는 꽃을 구매하지만, 본질적으로 우리가 구매하고자 하는 것은 꽃을 받는 사람의 미소와 행복한 모습에 대한 기대, 그리고 상상입니다.
_ p.51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일을 즐겁게 하고, 성실히, 그리고 정직하게 생활한다면,
거기다 유머 또한 잃지 않고 하루를 유쾌히 감사한다면
여러분은 반드시 성공할 겁니다.
_ p.63
기능적 편익, 정서적(심리적, 상징적) 편익, 경험적 편익, 사회적 편익
_ p.66
마케터로서 지속가능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면, 기능적 편익에 의한 차별점은 과감하게 가장 먼저 마음속에서 지워야 할 요소일 것입니다.
_ p.67
일시적으로 기능적 편익에 의한 차별점을 도출하더라도 이것은 지속가능한 차별점으로 작용하기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기능적인 차별점을 통해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한 기업이 있다면, 마케티 전략의 측면에서 기능적 편익이 아닌 앞으로 설명하게 될 다른 요소들에 의한 무형적 혹은 인문학적 차별감과 경쟁우위를 구축할 필요가 있습니다.
_ p.68
어떤 일에서든 빠른 길, 쉬운 길은 없습니다. 마케팅도 마찬가지입니다. 빠른 길처럼 느껴지는 착각을 일으켜 결국에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게 되는 길보다는, 처음부터 바른 길로 걸어 나가야 합니다.
_ p.92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의 본질적인 의미가 무엇인지, 그것이 누구에게 어떻게 가치 지어질 수 있는 일인지, 마지막으로 왜 이 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기업의 철학과 미션에서 찾을 수 없거나 또는 내부고객과 공유되어 있지 않다면 마케팅은 허공에 쏘아대는 의미 없는 외침에 불과할 것입니다.
_ p.130
기존고객이 신규고개보다 구매성향이 2배 높다는 연구 결과와
기존고객의 이탈 5%를 줄이면 수익성의 25%가 개선된다.
_ p.136
여러분들에게 필요한 것은 많은 고객이 아니라, 만족한 고객입니다.
그리고 만족한 고객은 그 자체로 가장 훌륭한 마케팅 플랫폼입니다.
_ p.160
여러분은 아홉 번의 시행착오 뒤에 이어지는 열 번째 시행착오를 감당할 용기와 열정, 그리고 인내를 가지고 있습니까? 포기하지 않을 자신이 있나요?
_ p.184
진정성, 고객지향성, 일관성
_ p.194
진정성 : 진실의 순간은 반드시 온다.
_ p.195
고객지향성 : 사소한 관점의 차이
메시지를 전달하는 쪽의 관점이 아니라,
메시지를 받는 사람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입니다.
_ p.197
고객이 혜택이라고 느낄 수 있는 메시지, 고객의 삶의 가치를 높여줄 수 있는 메시지, 고객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메시지 등이 고객의 입장에서 혜택이라고 느낄 수 있는 메시지입니다.
_ p.197
모든 것을 강조하는 것은 ‘아무것도 강조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아무것도 포기할 수 없다면,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공(메시지)을 하번에 다섯 개, 여섯개를 던지다는 얘기죠.
_ p.201
“모두를 위한 것은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니다.”
본질적인 가치와 성격을 심플하게 보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포지셔닝을 위해 마케터가 해야 하는 역할입니다.
_ p.217
어느새 차별화가 아닌 동일화를 위해 열심히 달라가고 있는 것입니다.
독창성은 타인과의 비교가 종료되는 지점에서 시작된다.
_ p.237
지금 그 자리가 반드시 ‘당신’이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차별화는 조직의 아무개가 아닌, 한 사람에게서 시작됩니다. 스스로의 생각이 일정한 틀 안에 갇혀 있다면, 틀에 박힌 결과물이 나오는 것은 당연합니다. 먼저 자신의 이름에 담긴 의미를 되찾으시기 바랍니다.
_ p.242
마케팅에서 변하지 않는 것에 대한 사색과 통찰은 매우 중요합니다.
_ p.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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